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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이야기

화곡동 화덕 피자 맛집 - 나폴리 피자 전문 제이미 피자

by 이쏘용 2023. 12. 16.

2023년 5월 화곡동 화덕 피자 맛집 방문기

 

1. 나폴리 피자?

 

와이프가 작년부터 김민재가 활동했던 나폴리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저도 토트넘 응원하면서 한번도

 

유니폼을 구입한 적이 없었는데 본인 것도 구입하면서

 

같이 사준다고 결제를 합니다.

 

토트넘 손흥민 유니폼과 나폴리 김민재 유니폼 입고 AP ALCHEMY 콘서트 방문

 

그러다 백종원의 장사천재 나폴리편을 보고는

 

나폴리 피자를 먹어보고 싶다고 궁금해합니다.

 

"

나폴리 피자랑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데

이탈리아 화덕 피자 파는데 있지 않을까?

글쎄? 우리 동내에는 없을껄?

"

 

이런 저런 얘기가 오가다가 한번 찾아봤는데

 

의외로 우리가 사는 화곡동 동내에서 가까운 곳에

 

화덕 피자집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정통 나폴리 스타일로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궁금해서 바로 다음날 찾아가 봅니다.

 

화곡역 3번 출구에서 강서구청 방면으로 5분정도 직진하면

 

화곡본동시장 못가서 안경점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폴리 부심이 가득한지

 

까다로운 정통 방식 8가지를 고수해서

 

나폴리 피자 장인협회 인증까지 받았다고

 

계단 앞에 입간판을 두었습니다.

 

정통 방식을 끝까지 고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 심플한 레스토랑입니다.

 

조명도 따뜻한 색이고

 

의자부터 식탁 천정까지 우드를 많이 써서

 

감성적이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2. 화덕 피자하면 화덕이 주인공이지

 

감성적인 인테리어보다 눈에 띄는건

 

오픈식 주방에서 크게 보이는 커다란 화덕입니다.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도 나와서 기대했던 화덕을

 

직접 볼 수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저기서 뜨거운 피자가 구워져서 나온다는 생각에

 

기대가 커졌습니다.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도 나왔던 거대한 화덕

 

태블릿 메뉴판을 건내줍니다.

 

나폴리하면 마르게리타 피자가 정통이지!

 

하고 마르게리타 클래식과

 

모짜렐라 포모도로 파스타, 생맥주 2잔을 클릭했습니다.

 

 

잠시 나폴리 축구 얘기하며 수다떠는 동안

 

물티슈와 맥주가 나왔습니다.

 

엄청 시원해보이고 거품이 크리미해보여서

 

안주도 없이 바로 짠 했습니다.

 

 

맥주 맛이 너무 좋습니다.

 

사진을 보니 쉬는날 동내 데이트라

 

머리도 안감고 수염도 안깎아서

 

너무 폐인처럼 나왔네요.

 

어쨋든 맥주가 시원하고 맛있으니 기분이 좋아져서

 

언능 피자랑 파스타와 함께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드디어 음식들이 나옵니다.

 

모짜렐라 포모도로 파스타가 먼저 나왔는데

 

비쥬얼이 이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접시에 덜어서 한입 먹어보니 치즈의 고소함과

 

토마토소스의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백종원의 롤링파스타보다 훠어얼씬 맛있다에

 

서로 동의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스타는 집에서 먹어도 되는 간단한 음식이란 생각을

 

깨트려준 맛있었습니다.

 

 

오늘의 메인인 마르게리타 피자가 나왔습니다.

 

 

바질의 초록과 치즈의 하양, 토마토소스의 빨강이

 

이탈리아 국기처럼 보이는게 정통인것 같습니다.

 

 

화덕에 구워서인지 도우 끝에가 불규칙적으로

 

부풀어있는게 인상적입니다.

 

빨리 먹어보고 싶습니다.

 

 

쫄깃하고 향긋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도우가 얇으면서도 엄청 쫄깃하고

 

치즈가 고소하고 부드럽게 쭉 늘어지며

 

토마토의 감칠맛과 바질향이 입안에 가득 채워집니다.

 

미국식 피자보다 만들기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까다로운듯 미묘하게 맛있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먹엇던 미국식 피자들과 달라서인지

 

나폴리 현지의 맛을 잘 살린 것 처럼 느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탈리아에 식도락 여행가보고 싶네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피맥과 피스타~ 환상의 조합인 것 같습니다.

 

왜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사람들이

 

피자와 파스타에 자부심을 갖는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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