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과 해외여행 주의사항 한방에 알아보기

튀르키예 지진과 해외여행 가기전 알아두면 좋은 주의사항 쉽고 빠르게

 

 

 

 

 

튀르키예 동부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는 지난 1999년 튀르키예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약 5000여 명, 부상자는 1,200여 명이며 건물 수천 채가 붕괴되고 수만 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여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튀르키예 지진 같은 큰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바로 ‘안전’이죠. 

특히 해외여행 시에는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방문하려는 국가의 치안 상태를 알아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서는 전 세계 162개국의 위험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갈수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모든 나라가 다 위험한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내전이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가는 대부분 4단계로 분류돼 있죠. 

반면 일본이나 싱가포르 같은 나라는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방문하려는 국가가 어느 정도 위험한지 미리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질병 예방 수칙을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수년 전 남미에서 유행했던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적 기억하시죠? 

만약 여러분이 중남미 쪽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또한 말라리아 유행 지역인지 아닌지 여부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동지역이라면 메르스 감염 가능성에도 대비해야겠죠? 

 

 

마지막으로 여권 분실 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숙지해두시기 바랍니다. 

보통 이런 경우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신고하거나 현지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서류로는 여권번호, 발행연월일, 여권용 사진 2매, 항공권 사본, 숙박 예약증, 여행 일정표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도 여권을 분실했을 때 재발급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튀르키예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해외여행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지진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여진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꾸준히 튀르키예를 찾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여진이 계속되는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외국인들이 튀르키예 여행을 강행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물론 모든 여행자가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안전불감증 때문에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외교부 홈페이지를 남겨둡니다.

 

https://www.mofa.go.kr/www/main.do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