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조금씩 그렇게 스붕이, 뉴스포티지 차박 여행에 빠졌다.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불멍이라고 해서 조그만한 우드 스토브를 사서 불멍도 때려봤다.
우드 펠렛을 사서 넣고 불을 피웠는데 가늘고 길다랗게 올라오는 불꽃이 나름 매력있게 보였다.
2중 연소라서 다 타고 나면 남는 재도 얼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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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365 우드스토브 슬림이 화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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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과 함께 캠핑 양대산맥 요리해먹기도 많이 해봤다.
차 안에서 야경을 보며 가스 스토브와 코펠 조합으로 이것 저것 해먹었다.
유튜버들 보면 각종 재료들을 사와서 정말 요리를 해먹던데 우리는 귀찮은 차박러라서 밀키트같은 반조리식품이나 레토르 음식, 굽기만 하면 되는 고기들만 해먹었다.
치킨도 먹고 맥주도 한잔했다.
여행에서는 먹는게 남는 것 이라는 마음으로 잘 먹고 다니다 문득 드는 생각
먹기만 하니까 재미가 없다
그렇다.
몇 번 해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캠핑 권태기가 왔다.
야외에서 먹는 재미도 하루이틀이지 몇 번 하니 그닥 큰 동기부여가 되지 못했다.
뭔가 차박와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한강에 있는 배들을 보고 배를 타고 싶어졌다.
뱃놀이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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