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이야기16 제주도 가을 여행 마지막날 - 서귀포닭해장국, 쇠소깍 조각배타기, 노루생태관찰원, 동부산가든 2022년 10월 중순 제주도 가을 여행 1. 서귀포닭해장국 마지막날의 숙취로 힘든 아침 역시 뭘로 속을 달랠까 고민하게 됩니다. 해장은 역시 국밥이라는 생각에 가까운 서귀포닭해장국에 찾아갔습니다. 매뉴는 닭곰탕과 닭육개장, 닭몸국이 있는데 곰탕보다는 얼큰한게 땡겨서 닭육개장 칼국수를 주문했고 몸국이 궁금해서 닭몸국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심플한 구성이었는데 전과 열무김치가 맛있었습니다. 기다리던 닭육개장 칼국수와 닭몸국이 큰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비쥬얼과 냄새가 자극적입니다. 닭육개장 칼국수가 상당히 칼칼하고 매콤한게 땀뻘뻘 흘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궁금했던 닭몸국은 찐하고 걸죽한 닭죽 느낌으로 나왔는데 궁금한 마음에 한 입 떠먹은 순간 와~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2023. 12. 2. 제주도 가을 여행 둘째 날 - 만족한상회, 카페루시아, 용머리해안, 약천사 2022년 10월 중순 제주도 가을여행 1. 만족한상회 전날의 숙취로 힘든 아침 늦게 일어나 우리 부부가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뭐먹지 였습니다. 이번에는 나름 검색을 해서 알아본 한상 차림이 잘 나온다는 만족한상회로 향했습니다. 둘이서 선택하기 무난한 당시 6만원이었던 만족한상 2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회도 몇 첨 나오고 불꽃 세우구이, 간장 꽃게장, 우럭 탕수, 갈치조림으로된 구성이었습니다. 특히 갈치조림은 맨 마지막에 인당 1 뚝배기씩 나오기 때문에 밥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음식들이 대체로 맛있었습니다. 통으로 튀겨낸 우럭 탕수는 비주얼이 쇼킹하면서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갈치조림도 맛있었는데 이미 이것 저것 먹느라 밥도 거의 먹어갔고 배도 불러서 많이 남겨서 아까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2023. 11. 30. 제주도 가을 여행 첫째 날 - 김만복김밥, 명월국민학교, 돈수육 2022년 10월 중순 제주도 가을 여행 1. 설레이는 공항 코시국이라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내의 지인분 덕분에 서귀포에 위치한 이스턴호텔을 2박 3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갔다온 후 1년만에 제주여행이지만 제주도는 언제 가도 항상 설레이는 것 같습니다. 한창 성수기인 8~9월에 갔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비행기 표값이나 물가가 장난 아닐것이기에 비수기로 접어들기 직전 시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리라 생각하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계획했습니다. 드디어 가장 설레는 여행 당일! 김포공항에서 제주 공항으로 날아갔습니다. 미리 예약한 퍼스트 랜트카에서 하얀색 쏘울을 렌트를 하고 본격적으로 제주도 여행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 제주 김만복 김밥 애월점 제주도에서 .. 2023. 11. 28. 한강에서 요트타기 - 더 리버 현대요트 서울지점 2022년 8월 한강에서 요트타기 - 더 리버 현대요트 우리 부부는 한강에서 요트를 탈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부도에서 우연히 마리나에 정박한 수많은 요트들을 보며 수상레저활동을 해왔던터라 탑승날이 다가올 때마다 너무나 설래였습니다. 위치는 동작대교 인근 반포한강공원에 있는 더 리버라는 곳의 현대요트라는 업체입니다. 라운지에 올라가니 한강뷰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탑승시간! 우리는 블랙켓이라는 카타마란 타입의 요트를 함께 온 인원들과 탑승했습니다. 앞서 타는 모습을 보니 앞자리가 가장 뷰가 좋아보여서 탑승하자마자 앞으로 갔습니다. " 자기야 우리 여기 누워서 가자ㅋㅋㅋ 와~ 너무 좋다ㅋㅋㅋ " 그물망으로 되어 있어 밑에서 흘러가는 한강물을 볼 수 있는 곳에 누웠습니다. 신난 아이들처럼 들떠.. 2023. 11. 25. 이전 1 2 3 4 다음